썼을 때 나름대로 꽤 잘 썼다고 생각했던 작문이다. 다시 보니까 너무 형식적인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주제를 가지고 쓴다면 조금 더 부드러운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셰익스피어는 ‘한 여름밤의 꿈’ 에서 “당신의 아다망트 같은 강한 마음이 나를 당신에게 이끌리게 했다” 라는 표현을 썼다. 아다망트라는 표현은 세익스피어의 작품 뿐만 아니라 많은 작품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오직 꿰뚫을 수 없는 어떤 것’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다망트는 원래 그리스어 아다마스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리스인들은 불의 열기에도 녹지 않는 다이아몬드를 두고 불멸의 상징이라 하여 아다마스라고 불렀다.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석이다. 그 이유는 다이아몬드가 연인간의영원한 사랑을 보증하는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는 인도 드라비족의 장신구로 사용되던 것으로 중세에는 다이아몬드보다 색깔이 있는 루비나 에메랄드 같은 것이 더 높게 평가됐다. 17세기 베네치아의 페르지가 ‘브릴리언트 컷’ 이라는 연마법을 개발해 다이아몬드가 보석으로 주목 받게 되었는데 지금과 같이 최고의 보석이라는 명성을 갖게 된 것은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라는 표현 때문이다. 이것은 20세기 최고의 광고카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이것은 다이아몬드가 사랑, 헌신, 고귀함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186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큰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면서 다이아몬드 시장이 전 세계로 확대되던 무렵인 1888년 현재의 드비어스사가 생겼다. 아프리카는 지구상에서 다이아몬드가 가장 많이 채취되는 곳으로, 국제 총 생산량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시에라리온은 다이아몬드 광산이 몰려 있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순도가 높은 광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때문에 이곳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1991년 반군은 내전을 일으켰고 이에 정부군 또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판 돈으로 전쟁무기를 사들였다. 원주민을 상대로 한 노동 착취나 학살이 자행되었다. 2002년 공식 휴전이 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 속에 드비어스사와 같은 기업의 원주민 노동 착취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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